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공대와 '전고체 배터리' 시대 앞당긴다

심준보 기자

2022-01-16 10:00:00

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공대와 '전고체 배터리' 시대 앞당긴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6일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Tech) 이승우 교수진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형태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배터리를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 독자적으로 확보해온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이승우 교수의 연구 성과를 더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솔리드파워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설비에서 제조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노벨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미 텍사스 대학 존 굿이너프(John Goodenough) 교수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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