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021년 관심도·정보량 증가율 1위…원톱 구축하나

빅데이터뉴스, 국내 6개 백화점 대상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조사

심준보 기자

2022-01-17 08:46:51

현대백화점, 2021년 관심도·정보량 증가율 1위…원톱 구축하나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지난 한해 동안 국내 6개 백화점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의 관심도(정보량 = 온라인 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해 정보량 증가율 역시 가장 높아 최소한 소비자 관심도 측면에선 원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본지는 17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 백화점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회장, 장호진, 김형종)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대표 강희태) ▲신세계백화점(신세계 대표 차정식) ▲갤러리아백화점(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대표 김은수) ▲NC백화점(이랜드리테일 대표 김우섭, 안영훈) ▲AK플라자(대표 고준)이다.

참고로 현대백화점 정보량 분석시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도 함께 집계하되 '더현대 서울' 검색시엔 '현대백화점'을 제외어로 설정해 현대백화점 키워드가 이중으로 잡히지 않도록 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현대백화점이 2021년 총 111만9261건을 기록, 2020년 59만8,719건에 비해 52만542건 86.94% 증가하며 관심도 1위와 관심도 증가율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더현대 서울' 개장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는 데다 현대백화점 계열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보량 2위는 총 76만6629건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이었으며 2020년 56만8276건에 비해 19만8,353건 34.90% 증가했다.

정보량 3위를 기록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51만6335건으로 2020년 35만5305건에 비해 16만1030건 45.32%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12만1612건으로 2020년 9만9263건에 비해 2만2349건 22.51% 급증해 관심도 4위를 차지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4만4972건으로 2020년 6만9837건에 비해 55.29% 2만4865건 늘었다.

정보량 증가율 측면에선 현대백화점에 이어 AK플라자가 2위를 차지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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