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정보량 증가율은 '크라운제과'가 가장 높았다. 크라운제과는 호감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4일 본지는 지난 한 해 동안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4개 제과업체에 대해 빅데이터 조사를 했다. 정보량의 경우 2020년과의 비교 분석도 실시했다.
분석 대상 제과업체는 2021년 정보량 순으로 ▲오리온(대표 이경재) ▲해태제과식품(대표 신정훈) ▲롯데제과(대표 신동빈 이영구)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 등 4개 업체이다.
오리온의 경우 프로농구 관련어는 제외했는데 소비자들은 제과업체 이름 보다는 과자 브랜드로만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랜드 순위와는 많이 다를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분석 결과 '소비자 관심도'는 2021년 '오리온'이 31만7311건을 기록, 2020년 24만2525건에 비해 7만4786건 30.84%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정보량이 4만3146건으로 3위였던 '해태제과'의 2021년 정보량은 12만4204건으로 187.87% 증가율을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2020년 10만1773건에 비해 지난해 15.20% 늘어난 11만723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총 11만4851건으로 2020년 2만1265건에 비해 9만3586건 440.09% 대폭 증가, 관심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4개 제과업체 중 소비자 호감도는 '크라운제과'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크라운제과'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의 차이를 타나내는 순호감도는 76.8%를 기록했으며 '해태제과'의 순호감도가 75.8%로 바짝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순호감도는 '롯데제과' 62.3%, '오리온' 52.9%순이었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제과업체를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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