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울산 폴리프로필렌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 합의

심준보 기자

2022-01-10 10:51:48

(왼쪽부터) 세번째 - 美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社 마이크 오트워스 CEO, 왼쪽 네번째-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왼쪽 다섯번째-SK지오센트릭 강동훈 그린비즈 추진 그룹장/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왼쪽부터) 세번째 - 美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社 마이크 오트워스 CEO, 왼쪽 네번째-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왼쪽 다섯번째-SK지오센트릭 강동훈 그린비즈 추진 그룹장/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ㆍ이하 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주요 조건합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HOA 체결로 울산에 아시아 최초의 재생PP 공장을 만들게 되며 올해 안에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재생PP(Recycled Polypropylene)를 연 6만톤 가량 생산할 전망이며,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생PP를 국내 독점 판매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재생PP 공장 설립으로 △폐비닐에 열을 가해 납사 등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에 더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