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글판 겨울편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눈길

안여진 기자

2021-11-29 11:35:03

교보생명 2021 광화문글판 겨울편 모습. / 사진 =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2021 광화문글판 겨울편 모습. / 사진 = 교보생명 제공
[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올겨울, 광화문글판이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29일 교보생명은 이번 메시지는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란 이번 '겨울편' 문안은 이동규 교수의 칼럼 '겸손'에서 발췌했다고 밝혔다.

정상급 경영평가 전문가인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동규 교수는 단 두 줄의 짧은 문장으로 긴 울림을 주는 저서 '두줄칼럼'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문안인 '겸손'은 겉치레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너도나도 타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에만 몰두하는 현실이지만 다가오는 새해는 겸손한 경청의 자세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면서 "내년 2월말까지 이 문구가 걸린다"고 밝혔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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