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인공지능 기술 적용 학습 서비스 선봬

심준보 기자

2021-10-05 16:24:02

메가스터디교육, 인공지능 기술 적용 학습 서비스 선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초등 엘리하이와 중등 엠베스트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학습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하이/엠베스트의 ‘AI스마트매쓰’는 온라인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 학습 시간은 줄이고 편의성은 높여 초,중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스마트매쓰 플러스’에 개인화 맞춤학습 기능을 더해 한층 고도화한 ‘AI스마트매쓰’는 인공지능(AI)이 학생 수준을 분석하여 같은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도록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적 37만명이 푼 수학 문항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취약점을 추적, 25만개 문항 중 학생이 꼭 풀어봐야 하는 문제를 선별해 제공한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2차 문제를 추가로 생성하여 자주 틀리는 유형을 반복 학습함으로써 오답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교재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분석한 유형별, 난도별, 단원별 종합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참고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I스마트매쓰’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교재나 연습장, 필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한 학습이 가능한 AI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종이 연습장에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의 손가락 필기인식 기능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에서 학생이 손으로 직접 쓰고 문제를 풀면서 수학 개념을 빠르고 편리하게 익힐 수 있게 된다. 본 서비스는 올 연말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도해온 메가스터디교육이 인공지능(AI)을 접목, 새로운 차원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초중등, 고등뿐만 아니라 성인, 취업 등 전 사업영역으로 AI 기술을 확대 적용, AI 기술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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