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온라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투자 유망 스타트업 5개사 발표

조동환 기자

2021-09-07 14:58:22

[이미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미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6일 ‘2021년도 제3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지난 4월과 7월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진행되는 빅웨이브(BiiG WAVE) 행사는 9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센터가 발굴한 유망기업 5개사가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5개사(▲에이치알엠, ▲씨브이티, ▲펜타게이트, ▲엠오피, ▲제이치글로벌)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관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후속투자유치 및 참여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기업 발표 뿐 아니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직접 투자한 기업을 공개하고, 센터 투자 비전 등을 공유하여 센터 투자사업의 협력 파트너도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직접투자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혁신모펀드 공식운영기관 선정되어 6천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지역 투자 리딩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투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투자와 펀드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도 인천지식재산 4호를 비롯하여 375억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인천의 투자생태계에 관심을 보이는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사가 많이 생기고 있고, 실제로 본사를 이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형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의 역량을 다하고, K바이오랩, 스타트업파크, 창업마을 드림촌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유니콘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진행된 빅웨이브 투자유치 IR의 경우, 회당 100명 이상의 투자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기업별 평균 3회, 최대 6회 이상의 후속미팅이 이루어지며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투자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로(글로벌 IoT소형가전플랫폼, 국내 1위 완전세척 가습기)의 경우, 빅웨이브 투자유치 IR 참여 이후, 기업공개(IPO) 준비를 본격 진행 중으로 최근 상장주관사를 선정 완료한 바 있다.

파블로항공(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ICT쇼)은 시리즈 프리 B라운드 85억 원 투자유치를 완료하여, 총 누적자금 1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브레인기어(광생체 조절기술을 이용한 치매치료 및 진단 의료기기)는 빅웨이브 사업 평가 후 지속적인 투자자연결을 통해 시리즈A(24억) 투자유치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빈집재생플랫폼을 운영 중인 다자요(빈집 재생프로젝트 공유 숙박 플랫폼)의 경우,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하였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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