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와 ‘EQL’에서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다.
파리 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행사다.
쇼케이스 참여 브랜드는 글로벌 패션디자인대학 에스모드 출신 이선율 디자이너가 론칭한 슈즈 브랜드 ‘율이예(YUULYIE)’, 독창적인 프린팅으로 MZ세대에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박문수 디자이너의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 80~90년대 서울을 주제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김현우 디자이너의 ‘기준(KIJUN)’ 등 10개이며, 총 104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섬은 해당 기간 ‘EQL’에 증강현실(VR) 기술을 접목한 ‘VR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다. VR 쇼케이스에서는 브랜드별 제품을 360도 회전하며 상세히 볼 수 있으며, 디자인 특징, 룩북(화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이 보유한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주요 네트워크를 확대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 알릴 방침”이라며 “K패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준 기자 mkj@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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