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행사 오픈 첫날인 10일 하루(24시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에서 총 287만5718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 1초에 33개씩 팔린 셈이다.
매진 행렬도 이어졌다. 10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과 옥션에서 ‘파빌리온 PC’가 총 9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돼 누적 랭킹 1위를 달성했다.
‘ASUS 노트북’도 총 5억7천만원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이 외, ‘LG디오스 식기세척기’(8억8천만원), ‘갤럭시S21 자급제폰’(6억8천만원), ‘UHD 4K TV’(7억8천만원) 등이 베스트 판매 순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장사의 신동은 LG전자의 고급형 라인 ‘오브제 컬렉션’ 4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진행을 맡았고, 고객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면서 방송 시작 8분 만에 시청자 수 1만명을 돌파했고, 총 시청자 수는 4만3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오브제 컬렉션 4종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3억1천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0일 21시를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LG 오브제 컬렉션은 총 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은 바로 일반회원에게 할인쿠폰 및 혜택을 확대 적용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 행사의 경우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쿠폰 및 기타 이벤트 참여권을 한정해 제공한 반면 이번 행사부터 그 범위를 대폭 넓혔다.
여기에 빅브랜드와 중소셀러를 포함해 총 3만여 명의 판매자가 행사에 참여해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수만 3천만개에 달한다.
빅스마일데이 전용 20% 할인쿠폰은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적용되며,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사이트별로 2장씩 쿠폰이 제공된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스마일클럽은 물론, 일반 고객에게도 혜택을 확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그동안 없었던 신규 콘텐츠와 강력한 혜택을 통해 만족도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하며 흥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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