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AI헬스케어 기업·협회와 ‘AI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오중일 기자

2020-10-28 16:14:16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로젠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뉴로젠, 테크하임㈜, 국민건강 증진 비영리 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로젠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뉴로젠, 테크하임㈜, 국민건강 증진 비영리 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동궁빌딩 6층 ㈜뉴로젠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뉴로젠과 테크하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각각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45~47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 협회는 AI스마트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기준 회장, 이세환 부회장, 뉴로젠의 권영혁 대표이사, 박종성 기술총괄 CTO, 테크하임 이원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를 위해 관련 의료기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뉴로젠(구, ㈜인포메디텍)은 때늦은 치매 진단으로 고통받는 치매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유발 유전자 및 뇌 영상을 통해 과학적이고 정밀한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인공지능 기반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 전문기업이다.

테크하임㈜은 단국대학교 병원 및 부천성모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해 국내외 25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 영상 전송저장 시스템(PACS)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뉴로젠은 인공지능 기반 치매 조기진단 분야, 테크하임㈜는 의료영상 처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각 광주법인 및 사무실 설립 추진,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AI스마트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AI스마트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설립 협력 및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신설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기준 회장, 뉴로젠 권영혁 대표, 테크하임 이원용 대표는 “협약 후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광주의 4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를 AI와 접목시켜 광주만의 경쟁력을 지닌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려고 한다”며 “오늘 AI헬스케어 전문기업 및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동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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