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부영초등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가치관 형성기 인구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

김정훈 기자

2020-10-22 18:14:32

순천시, 부영초등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사진=순천시
순천시, 부영초등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사진=순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생애주기별 시민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부영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육명진 강사와 매직채플린 박태영 마술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인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술을 활용한 인구 퀴즈 풀이까지 더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인구정책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저출산과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한 출산·양육 생애주기별 지원 시스템 구축 등 정책방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순천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결혼·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시민 인구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의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 교육기관 정규수업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구교육 동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교육으로 저출산 고령사회에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시민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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