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화장품 로드샵 소비자 관심도 '이니스프리' 압도…호감도는 '더페이스샵' 앞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올 9~11월 뉴스 등 12개 채널대상 정보량·감성어 등 조사

기사입력 : 2019-12-27 0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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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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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업계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회장, 안세홍 사장)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부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로드샵에 대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80%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성어 추이를 보면 '더페이스샵'의 긍정률이 매우 높았다.

소비자 관심도면에선 이니스프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소비자 호감도면에선 더페이스샵이 선전하고 있는 셈으로 향후 이들의 시장 점유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이니스프리'와 '더페이스샵'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및 호감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조사기간은 9~11월 3개월간으로 조사결과,이니스프리는 9월 19,096건, 10월 19,639건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11월 16,933건으로 잠깐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이니스프리 외 타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한시적으로 관심도가 주춤한것으로 보인다.

'더페이스샵'은 9월 4,683건, 10월 4,150건으로 530건 하락했다가 11월엔 4,323건으로 173건 상승했다.

3개월간 전체적인 소비자 관심도는 이니스프리가 80.88%, 더페이스샵이 19.12%였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로드샵 가맹점수가 줄고 있는 추세로 알려지고 있어 정보량이 '이니스프리'에 비해 4배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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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로드샵에 대한 소비자 감성어(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이니스프리'는 연말을 앞두고 최대 50% 할인해주는 '블랙세일'을 진행했다. 타 브랜드에 비해 할인행사기간에 할인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1년중 가장 큰 할인행사인것으로 보인다.

'블랙세일'에 이어 '그린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그린 홀리데이 캠페인' 진행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니스프리는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긍정 정보량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호감도를 볼때 긍정 정보량이 부정정보량보다 최고 5배가량이어서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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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은 9월 '오퀴즈 천만원 이벤트', 추석선물세트 30%할인 행사 등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를 겨낭하고 있다.

3개월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때 긍정률은 상승하고 있으며, 중립 및 부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호감도를 살펴보면 11월의 경우 긍정정보량이 부정정보량보다 거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더페이스샵이 정보량에서는 이니스프리에 비해 크게 밀리지만 호감도 면에선 2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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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9~11월 3개월간 채널별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니스프리' 긍정정보량의 경우 블로그가 9,97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2위 뉴스 4,114건, 3위 인스타그램 2,461건 순이었다.

'부정 정보량'은 블로그 1,484건, '중립 정보량'은 인스타그램 9,552건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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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의 긍정정보량은 블로그 3,27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 뉴스 1,549건, 3위 인스타그램 667건순으로 조사됐다. '부정 정보량'은 블로그가 432건으로 1위였다.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때 두 브랜드 모두 '부정 정보량'은 '긍정 정보량'과 '중립 정보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타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주의할 것은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로드샵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즉 어느 로드샵이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포스팅돼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빅데이터의 감성어 신뢰도는 충분히 참고할만 하다는게 빅데이터업계 정설로 업계 중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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