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라면 빅3중 '짜파게티' 정보량 '톱'…진라면 14.1%로 3위

본지, 블로그등 7개 채널 9월 정보량 조사…빅3 모두 부정률 10% 미만 '국민적 사랑' 확인

기사입력 : 2019-10-22 0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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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라면, 9월 키워드 정보량 점유율. 본지는 SNS와 블로그 카페 등 8개 개인정보 채널을 대상으로 라면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9월 한달동안 짜파게티가 가장 많았으며 신라면 진라면 순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빅3 라면은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 농심 짜파게티 순이다.

이들 3개 라면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개인정보 7개 채널을 대상으로 '라면' 정보량으로 조사한 결과 짜파게티가 2만4131건(47.3%)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이 1만9676건(38.6%)으로 2위, 진라면이 7169건(14.1%)로 3위였다.

매출순위는 진라면이 2위지만 정보순위는 3위인 짜파게티의 3분의 1도 되지 않아 개인채널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을 경우 향후 매출 하락이 점쳐지는 부분이다.

조사대상 채널은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 7개 채널이다. 개인대상 선호도와 프로필을 정확히 알아보기위해 뉴스와 커뮤니티,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5개 채널은 제외했다.

참고로 12개 전체 채널의 정보량은 짜파게티(2만6,495건 44.4%) 신라면(2만4,198건 40.6%), 진라면(8,948건 15.0%)순으로 7개 채널 대상 정보량 순위및 점유율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신라면과 짜파게티의 점유율은 소폭 늘고 진라면의 점유율은 조금 더 낮아졌다. 뉴스 분야에서 농심의 조직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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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라면 9월 일별 정보량.

우선 빅3 라면 9월 일별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들 3개 라면 모두 한달내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일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짜파게티는 하루 800건 안팎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신라면은 600건 안팎, 진라면은 200건 안팎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세선을 그으면 거의 수평에 가깝다.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에 따라 쉽게 평균선이 깨질수 있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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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라면의 정보량이 가장 많은 곳은 신라면의 경우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페 순이었으며 진라면은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순이었다.

짜파게티는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순이었다.

종합적으로 볼때 블로그가 가장 많았고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페순이었다.

유튜브는 3개 라면 모두 5위권이었으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의 정보량은 극히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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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라면의 감성어 현황을 살펴본결과 긍정률의 경우 신라면이 절반에 가까운 46.1%를 기록했으며 진라면 29.3%, 짜파게티 21.7% 순이었다.

3개 라면 모두 부정률은 두자릿수 미만이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낮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신라면의 부정률이 6.4%로 가장 낮았다.

중립률의 경우 짜파게티가 70%를 넘었고 진라면은 62.9%, 신라면은 4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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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라면의 구체적 채널별 현황을 보면 신라면의 경우 블로그에서의 긍정 정보량이 7,5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립 정보량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률은 카페가 703건, 인스타그램 61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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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의 일별 감성어 추이는 큰폭의 변동없이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중순 추석 연휴 직후 긍정률이 잠시 낮아지고 중립률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이내 평균으로 회귀했다.

이는 추석 전후 여러 음식이 등장함으로써 라면 매니아들의 긍정적 포스팅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9월 말에 가까울수록 부정률이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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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의 경우 긍정정보량 1위는 블로그였지만 중립 정보량 1위는 트위터였다.

인스타그램과 카페 유튜브 역시 긍정률보다 중립률이 훨씬 높아 이들 채널에서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진라면의 일별 감성어 추이도 모두 일정했다. 다만 신라면과 마찬가지로 추석 전후로 긍정률은 낮아지고 중립률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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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량 1위인 짜파게티의 채널별 감성어 현황을 살펴보면 트위터에서의 중립 정보량이 무려 9063건으로 긍정률 704건을 10배이상 크게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의 중립률도 4277건에 달한 반면 긍정 정보량은 704건에 불과했다.

반면 블로그에서의 긍정률은 3917건으로 중립률 1517건에 비해 두배이상 많았다.

짜파게티의 채널별 인식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난 만큼 채널별 갭을 메우기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짜파게티의 일별 감성어 추이도 큰 변동없이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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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는 이들 빅3 라면을 업로드한 사람들의 프로필을 조사해봤다.

우선 라면 빅3 키워드를 업로드한 사람들의 연령은 20대가 54.6%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25.6%, 30대 15.2%, 40대 3.9%, 5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의 점유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10대와 50대만 제외하고는 전 연령층에서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높아 이들 라면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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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라면 키워드 정보량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과 매우 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전체 데이터 점유율의 경우 여성이 75.2%인데 비해 라면 데이터 점유율의 경우 여성 점유율이 74.8%로 0.4%P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국내 온라인 데이터는 여성이 주도하고 있는데 라면 키워드 역시 여성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특정 성별 타겟보다는 평균적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추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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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키워드로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결혼여부를 드러낸 글중 절반 이상(52.7%)이 미혼자였지만 국내 전체 데이터 점유율 72.9%보다는 낮았다.

이는 기혼자들은 결혼후에도 여전히 라면을 즐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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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라면 정보량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경남, 부산, 대구 등 순으로 국내 전체 데이터 점유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라면 정보량 3위인 제주도의 경우 관광지 특성으로 인해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두배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제주도의 인구는 69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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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키워드 업로드 자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직장인이 오히려 전체 데이터 1위인 중고등학생보다 많아 소득이 늘더라도 여전히 라면을 즐기고 있었다.

2위는 중고등학생, 3위는 방송예술직 종사자, 4위는 대학/대학원생으로 조사됐다. 아무래도 학생층의 비율이 높았다.

종교인과 정치인의 라면 포스팅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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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데이터를 올리는 사람들의 연관 관심사는 역시 식품/음식이 가장 많았으며 문화 여행 게임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 관련 여행 포스팅이 전체 데이터에서의 차지하는 비율보다 두배이상 높아 여행자들이 여행 도중에도 라면을 많이 먹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건강/의료 관심사가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1.5배 가량 높다는 것이다.

라면 관련해서 건강 의구심 포스팅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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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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