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십시일반, 14년 째 여수지역 청소년 급식비등 지원

2019-04-16 11:52:10

사진 제공 = GS칼텍스
사진 제공 = GS칼텍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와 GS칼텍스 노동조합이 십시일반해 한뜻으로 모은 나눔 에너지가 14년째 여수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16일 GS칼텍스 노·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방과 후 맞춤형 학습 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4,6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과 구봉중, 여수중, 여천중, 여남중·고 등 4개 학교 교장,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 김영완 지역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기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

GS칼텍스 노사는 방과 후 맞춤형 학습 교실 외에도 2006년부터 여수시 중·고교생 교복 나눔, 여수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여건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4년간 지원한 금액은 9억 7000여만 원에 이른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모은 좋은 뜻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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