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7.9%... 취임 후 최저치 경신

기사입력 : 2018-12-12 1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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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앤써치
[빅데이터뉴스 이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휘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6%p 하락한 47.9%로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7.3%로 지난주 대비 4.1%p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긍·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전인 11월 4주차 조사에서 49.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주 51.5%로 반등했으나 이번 주 조사에서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도 28.7%로 지난주(29.3%)보다 소폭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답방 가능성이 낮아지고 북미협상도 장기간 교착국면에 빠진 상황이 반영됐고 케이티엑스(KTX) 사고도 문 대통령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타협이 부각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을 배제한 부분도 악재로 작용했다.

연령별로 보면 19~20대(긍정평가 47.2% 대 부정평가 44.8%), 30대(59.8% 대 34.3%), 40대(53.3% 대 43.5%) 등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지만 50대(43.8% 대 53.2%), 60대 이상(39.6% 대 55.7%)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긍정평가 72.0% 대 부정평가 25.1%)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51.3% 대 43.5%)이 5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호남을 제외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5.2% 대 49.7%’로 부정 평가가 더 앞섰다.

경기/인천(46.8% 대 48.7%), 충청권(43.5% 대 45.0%), 부산/울산/경남(44.6% 대 50.5%) 등에선 40%대 지지율을 보였고 강원/제주(38.2% 대 57.0%), 대구/경북(34.9% 대 64.4%) 등에서 가장 낮았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80.0% 대 16.9%)에서의 지지율이 견고했지만 중도진보층(59.6% 대 38.3%)에서는 지지도가 약화됐다. 반면 보수층(29.6% 대 67.4%), 중도보수층(32.3% 대 63.9%)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결집도가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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