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신만 79명"...김교순 근황 공개한 최초 방송 다시 보니

조아라 기자

2018-10-03 23:23:20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김교순 충격적인 모습이 최초 공개된 방송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교순의 충격적인 근황을 알렸던 최초 방송 장면이 담긴 내용이 공개됐다.

게재된 글 속 김교순은 '펭귄 할머니'라고 불리는 만큼 진한 화장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이어 허공에 욕설을 퍼붓는 모습을 보였다. 김교순은 "내가 보는 신만 79명"이라며 "신의 목소리를 들은 지 20년 됐다. 그렇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김교순의 근황에 전문가는 "대화하는 도중에도 계속 혼잣말 한다"며 "환청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조현병인 것 같다. 정신과적으로 개입해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약물치료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교순은 영화 '상록수', '무진 흐린 뒤 안개', '좁은 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70년대 스타로 'TV문학관 만추', '녹색신기루' 등을 통해 안방극장을 대표했던 배우였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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