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니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부동산 서비스에서 축적한 거래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금융기관 및 부동산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미국 부동산 투자자와 현지 시장을 연결하는 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리니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누적 부동산 거래액은 약 6억 달러로, 최근 수년간 연평균 약 1억 달러 규모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미국 부동산 거래 경험을 토대로 한국 투자자 중심의 기존 고객 기반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국가별 투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은 최근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코리니는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리니는 뉴욕 맨해튼 주요 고급 신축 콘도 프로젝트에서 거래 실적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대표적으로 라비나(Rabina)가 개발한 ‘520 피프스 애비뉴(520 Fifth Avenue)’에서는 전체 100가구 중 약 20%에 해당하는 매수자 측 거래를 담당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약 5,500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관련 거래는 2026년 8월까지 종결됐다.
코리니가 이들 3개 프로젝트에서 완료한 거래액은 총 약 1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이러한 거래 성과를 바탕으로 뉴욕 주요 개발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아시아 주요 시장의 투자자에게 미국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부동산 매매 중개를 넘어 자산관리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코리니는 미국 부동산 매입 이후 필요한 임차인 모집, 임대료 수납, 시설 유지보수, 세금 및 관리비 납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산 매각과 재투자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콘도 60가구 이상의 자산을 관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으며, 향후 관리 규모를 수백 가구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존 고객 가운데 한 명은 코리니를 통해 주거용 콘도 8개와 상업용 부동산 2개 등 총 10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코리니는 국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회계법인, 로펌, 투자 관련 전문기관 등 약 30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부동산 취득과 운영에 필요한 금융·법률·회계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오피스·리테일 임대와 상업용 부동산 거래 분야에서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축적한 거래 실적과 국내 전문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아시아 시장 확장의 기반으로 활용해 국가별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코리니는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미국 부동산 매입부터 자산관리 및 재투자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부동산 플랫폼에서 아시아 전역의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박성동 빅데이터뉴스 기자 psd@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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