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기본재산 1760억 원, 운용재산 2500억 원으로 확충
이공계 인재 육성·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 확대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 회장의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기본재산 300억 원 규모로 출범한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최 회장의 추가 기부로 재단의 기본재산은 약 1760억 원으로 확대되고, 최 회장의 누적 출연금액도 약 560억 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번 기부가 완료되면 재단의 SNT홀딩스 보유주식은 총 148만9000주(9.99%)로 늘어나며, 2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주가 상승을 반영한 재단의 운용재산 총액은 약 2500억 원이다.
운해장학재단은 올해 620명의 대학생에게 각 800만 원씩 지급하는 등 총 53억3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올 2월 열린 ‘운해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미래세대는 빈곤과 역경을 딛고 고도성장을 일궈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물려준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불굴의 도전정신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 교육 소외계층 지원 및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 등 공익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운해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 13년 동안 기업의 발전이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며 “SNT의 도전정신을 닮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운해장학생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소회를 밝혔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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