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홈 솔루션, ‘자이’와 연계...AI 홈 개발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LG전자 CEO 류재철 사장(오른쪽)과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를 포함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130949500329600ecbf9426b211234188229.jpg&nmt=23)
LG전자는 GS건설과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각종 서비스를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 단지 인프라와 연계해 차세대 AI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AI홈은 가전 제어뿐 아니라 조명, 난방, 환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세대 내 설비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서비스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AI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패턴과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에 적용할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홈로봇 'LG 클로이(CLOi)'와 자율주행 기반 배송·서빙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로봇,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비로소 열린다"며 "LG전자와 함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I를 접목한 스마트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720억 달러(약 258조원)로 추산된다. 시장은 내년 1863억 달러에서 2035년 4137억 달러(약 621조원)까지 확대되며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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