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개막한 ISTE Live 26은 국제교육기술협회(ISTE) 주관으로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OCCC)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80여개국 500개 이상 기업과 교육 관계자 약 1만7000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AMS)'과 '삼성 AI 어시스턴트' 앱을 공개했다. 두 솔루션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삼성 전자칠판 라인업에 적용 가능하다.
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교사별 수업 환경을 저장·복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QR 코드 스캔 또는 NFC 카드 태그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화면 레이아웃·배경화면·앱 바로가기 등을 교사별로 맞춤 설정하는 '홈 개인화' 기능을 지원한다. 교실을 이동해도 동일한 수업 환경과 저장 자료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어 기기를 여러 교사가 공유하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 IT 관리자를 위한 '삼성 교육 포털'도 함께 지원하며, 수백 대 기기와 교사 계정을 일괄 등록·관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오는 7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삼성 AI 어시스턴트 앱은 기존 서클 투 서치·자동 전사(Live Transcript)·AI 요약 기능에 'AI 퀴즈'를 신규 탑재했다. 교사가 진행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자동 생성하고, 학급 전체의 정답률 등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음성을 즉시 화면 자막으로 전환하는 자동 전사 기능은 청각장애 학생이나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업 접근성 향상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6월 1일~29일) AMS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동일 기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AMS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698건으로 전월 동일 기간(2026.05.03~05.31) 1556건 대비 142건, 9%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ISTE Live 26 참가를 통해 삼성 AMS와 AI 어시스턴트 앱이 처음 공개되면서 교육기술 커뮤니티와 IT 채널을 중심으로 관련 포스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교육 현장의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규 솔루션 발표가 꾸준한 정보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