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km급, 교통약자 편의·안정성 확보
핵심 부품 국산화 통해 기술 자립 꾀해
산·학·연 협업 체계 가동, 완성차 생태계 조성

이번 차량 개발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인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공식 과제명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고안전 핵심부품 적용 주행거리 420km급 전기 저상버스 개발’이며, 우진산전 사업비는 101억 원이다. 세부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팩, 800V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모듈, 광역 저상버스 플랫폼 등 3가지 핵심축으로 구성되며, 오는 2030년까지 약 5년간 진행한다.
우진산전은 지난 2024년 3월 김천시에 전기버스 생산공장을 가동한 이래, 9m급 마을버스부터 12m급 전세버스에 이르는 전기버스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9m급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양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우진산전은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좌석버스 개발 국책사업을 통해 주행 성능과 탑승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독자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휠체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국산 유니버셜 디자인과 사이버보안 기술이 접목된 고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라고 했다.
배터리 및 전력모듈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미래차 부품 공급망(SCM)의 기술자립을 이룰 계획이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이번 국책 R&D 과제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친환경 상용차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적인 지역 표준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