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오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잠실을 시작으로 경기·경남·부산 등 전국 6개 롯데백화점, 쇼핑몰, 아울렛에서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B 베이커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베이커리와 간편식을 활용한 ‘가성비 한 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의 베이커리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24일까지 베이커리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된 숨결통식빵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식빵 카테고리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8배 늘었다.
숨결통식빵은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롯데슈퍼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일반 식빵과 달리 절단 과정을 거치지 않은 통식빵 형태로 출시해 수분 손실을 줄였으며, 가공버터와 벌꿀, 연유 등을 사용해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의 유산균 발효종 기술을 적용해 손으로 쉽게 찢어 먹을 수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통식빵 모양의 부채 굿즈가 제공된다.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에서는 롯데카드, BC카드 또는 PAYCO로 2개 이상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도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 투어는 잠실 롯데월드몰(26~28일)을 시작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7월 4~5일), 기흥점(7월 11~12일), 롯데백화점 동탄점(7월 17~19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7월 25~26일), 롯데몰 동부산점(8월 1~2일) 순으로 진행된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편의점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팝업 투어를 통해 숨결통식빵의 특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5월 세븐일레븐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513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4.01~30) 1343건 대비 170건 12.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세븐일레븐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포스팅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4월에 출시된 PB 상품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의 흥행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해당 제품은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생식빵을 2000원대 가격에 선보이며 가성비를 앞세웠고, 손으로 찢어 먹는 독특한 형태와 촉촉한 식감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성비 한 끼’ 수요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 동안 숨결통식빵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했으며,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베이커리를 식사 대용으로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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