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그린수소 합성 기반 친환경 연료 기술…탄소배출 저감 기대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LG화학이 사업을 총괄하며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과 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UNIST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e-SAF는 기존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친환경 항공 연료로 평가받는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물론 국내도 2027년부터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으로, 관련 시장 선점 경쟁도 확대되는 추세다. LG화학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그린수소와 반응시켜 합성연료를 만든 뒤 정제·고도화 공정을 거쳐 e-SAF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항공유(SAF)의 대표적인 생산 방식으로는 폐식용유(UCO), 동물성 유지(Tallow), 이퓨얼(e-fuel)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폐식용유 기반 SAF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국내 공급 기반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2027년부터 시행되는 SAF 1% 혼합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70만톤의 폐식용유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내 수거량은 37만톤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SAF 시장 확대에 대비해 폐식용유 수거 체계 강화와 원료 확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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