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저당 홍초’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2백억 달성

채명석 기자

2026-06-24 16:16:58

2025년 출시 이후 라인업 지속 확대
‘홍초’ 발효 기반, 건강음료 시장 선도
향후 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

대상의 음용식초 제품인 ‘청정원 저당 홍초’ 사진= 대상
대상의 음용식초 제품인 ‘청정원 저당 홍초’ 사진= 대상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올해로 출시 21주년을 맞는 대상 청정원 ‘홍초’가 국내 음용식초 시장을 개척한 이후, 음용식초 시장 최고 브랜드로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4잉 대상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출시한 홍초는 신선한 과일을 숙성·발효해 만든 과일숙성발효초에 벌꿀, 올리고당, 알룰로스 등을 넣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식초 음료다. 일정한 비율로 물과 희석해 음료로 마시거나, 우유에 넣어 요거트 음료로도 즐길 수 있고, 샐러드 드레싱 등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식초를 맛있게 마실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 홍초는 당시 웰빙 열풍과 함께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출시 4개월 만에 2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1년 만에 월 평균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하자 CJ, 오뚜기, 샘표, 롯데칠성음료 등 여러 식음료업체가 음용식초 시장에 뛰어들며 음용식초 시장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졌다. 그럼에도 대상은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세계적인 소비자 정보(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NielsenIQ) 조사 결괴에 따르면, 홍초는 2021년 10월부터 2024년 9월 기간 국내 음용식초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선도업체의 위상을 유지해 온 홍초는 그 맛과 기능적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며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로 뻗어나갔다. 특히, 2011년에는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결과,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출시 10년 만에 ‘홍초 바이탈플러스’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활기라는 뜻의 ‘바이탈리티(vitality)’와 ‘플러스(plus)’를 합친 ‘바이탈플러스’는 몸과 마음이 깨어나 생활에 활기를 주는 건강 식초음료의 콘셉트를 담았다.
2018년에는 ‘청정원 홍초’로 브랜드를 재리뉴얼하며, 100% 자연발효식초와 과일원료, 이소말토 올리고당 사용을 더욱 눈에 띄게 부각하며 건강하게 만드는 식초음료의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2022년에는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홍초 전 제품에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적용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제품을 리뉴얼했다.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냈고, 산에 강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까지 함유해 건강함을 더했다.

2025년부터는 청정원의 저당·저칼로리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저당 홍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저당 홍초’는 대상의 발효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사용해 일반 음용 식초 대비 당류와 칼로리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저당·저칼로리 표기 기준까지 충족한다. 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선보였다.

실제로, ‘저당 홍초’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매출액 약 200억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는 확대된 ‘저당 홍초’ 라인업을 토대로, 일본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건강을 목적으로 한 발효음료 섭취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저당 홍초’의 현지 주력 유통채널 입점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6년 저당 홍초로만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상은 현재 ‘저당 홍초’를 △레드애플 △레몬&라임 △석류 등 3종과 겨울에도 따듯하게 즐길 수 있는 온(溫)음료 겸용 △유자&캐모마일 △석류&히비스커스 등 2종, 스틱형 제품 △저당 스틱 석류 △저당 스틱 레드애플 2종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6년 6월 출시한 ‘스틱형 홍초’는 보관 및 음용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을 1회분(40ml)씩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제품으로,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해 집, 오피스, 아웃도어, 운동 전후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봉관 대상 소스팀장은 “올해로 출시 21주년을 맞은 청정원 홍초는 국내 음용식초 시장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기능성 강화는 물론 편의형·온음용 신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최신 건강·소비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편의성을 모두 잡은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세계적인 발효 건강음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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