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글로벌 최고 성능 '바르코 3D 2.0' 선봬...5월 관심도 전년비 196% 급증

조재훈 기자

2026-06-24 14:10:23

이미지=NC AI
이미지=NC AI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엔씨소프트 계열 멀티모달 AI 전문기업 NC AI가 이미지·텍스트 기반 3D 애셋 생성 AI 서비스 '바르코 3D(VARCO 3D)'의 차세대 모델 '바르코 3D 2.0'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

NC AI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누적한 사용자 피드백과 자체 연구 성과를 반영해 바르코 3D 2.0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모델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혔던 원본 형상 왜곡 문제를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성능은 벤치마크 지표로 입증됐다. 대표 형상 유사도 평가 지표 Uni3D에서 0.449를 기록해 기존 1.1 버전(0.319) 대비 40.8% 향상됐으며, 글로벌 최신 오픈소스 모델 Trellis2(0.436)·Ultrashape(0.428)·Hunyuan3D 2.1(0.427) 등 주요 경쟁 모델을 모두 앞섰다. CLIP-N, ULIP-2 등 주요 지표에서도 글로벌 SOTA(최고 성능) 수준을 달성했다.

시각적 완성도도 높아졌다. 최대 4K 해상도 텍스처를 지원하며 금속·목재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과 표면 패턴, 마모 표현을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약 4주 걸리던 3D 애셋 제작을 최대 3분 만에 생성해 데이터 구축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활용 범위도 넓다. 게임·영상 콘텐츠를 넘어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제조·건설·국방 등 산업 전반의 고품질 3D 데이터 구축 수요를 겨냥한다. 미국·중국 기업 외에는 전무한 글로벌 3D 생성 AI 시장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AI 기술 자립 측면의 의미도 크다.
바르코 3D 2.0 모델은 오는 7월 SaaS 서비스에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독자 AI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과 AI 기술 자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NC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NC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43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1461건 대비 2869건, 196%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바르코 3D의 글로벌 SOTA 성능 입증 소식과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분야로의 사업 확장 방향이 AI·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미국·중국 외 독자 3D 생성 AI 기술 확보라는 차별점이 업계와 투자자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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