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해 미야코지마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60% 급증해 전체 이용객이 51만2000명을 넘어섰다.
진에어는 인천 노선에 이어 지난 4월 2일 부산(김해)~미야코지마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영남권으로 하늘길을 확장했다. 현재 인천발은 매일, 부산발은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진에어의 일본 정기 취항지는 삿포로(신치토세), 도쿄(나리타), 나고야, 다카마쓰,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이시가키지마, 오사카(간사이), 기타큐슈,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총 10개 도시다.
일본 노선의 수익 기여도는 이미 전체 여객 매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2025년 기준 일본 노선이 진에어 여객 전체 수익의 44%를 점유하며 전년 대비 4%포인트 비중이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성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 일본 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국내선(+10%)과 중국 노선(+12%)도 함께 늘었으나 동남아 노선 매출은 23% 감소했다. LCC 간 공급 과잉이 심화된 동남아 시장에서 이탈한 수익을 일본 노선이 사실상 대체하고 있는 구도로 풀이된다.
진에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급감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부터 항공유 가격 상승이 본격 반영되면서 연간으로는 영업적자 8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인천~미야코지마 단독 직항 노선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 덕분에 누적 탑승객 16만 명 돌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과 편안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매일 운항,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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