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동일 선사에 3개 선종 5척 1조 원 수주

채명석 기사

2026-05-27 14:54:29

LNG운반선 3척, VLGC 1척, 원유운반선 2척 등
고부가선, 표준선으로 수익성·안정성·효율성 극대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동일 선사로부터 3개 선종, 5척을 패키지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대형가스 운반선(VLGC) 2척, 원유 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18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 달러로 늘었다. 선종 별로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 회사의 연간 수주 목표액 139억 달러의 38.8% 달성율을 기록했다.

유럽과 미주 지역 선주들이 여름 휴가를 6월 하순경부터 시작하므로, 향후 수주 소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 등 최종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머뭇거리게 만드는 외적 환경이 변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가 서로 다른 복수의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특정 선종에 한정하지 않는 삼성중공업의 종합 건조 역량과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고부가 선종은 수익성을, 표준화 선종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사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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