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란드 주거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공급...소비자 관심도 증가

서예현 기자

2026-05-26 10:24:14

자료=삼성전자 제공
자료=삼성전자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 비아위스토크(Białystok)를 비롯한 4개 도시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다세대 주택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을 대량 공급한다. 또 AI 기반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리와 통합 기기 제어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주거 환경도 구현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급업체 '에코파크(Ekopark)' 주도로 추진된다.

풍부한 녹지 환경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 북동부 대도시 비아위스토크 지역을 비롯해 △프셰보르스크(Przeworsk) △나크워(Nakło) △비엘스크 포들라스키(Bielsk Podlaski)의 4개 도시에서 약 25만평 부지에 370동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AI 기능을 강화한 고효율 대형 히트펌프 실외기 'DVM S2'와 히트펌프 실내기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을 공급한다.

DVM S2는 '액티브 AI(Active AI)' 기능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환경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최적의 난방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은 실외기인 DVM S2와 연결돼, 최대 80℃의 온수와 난방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난방에 사용하는 냉매를 활용해 온수까지 공급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발생이 적다. 전기로 동작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 대비 사용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여준다.

폴란드는 정부가 유럽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탄소 배출 저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히트펌프 제품의 판매량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스마트싱스 프로'는 각기 다른 4개 도시에 넓게 분포된 다세대 주택단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거리가 먼 건물이나 주거단지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각 단지에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히트펌프 실내기와 실외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인 '기기 관리 솔루션(Device Management Solution, DMS)'이 도입된다. DMS는 히트펌프 제품과 연결된 난방·온수 관련 설비도 일괄 제어해 건물 전체의 난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 스마트싱스 프로와의 연결을 통해 기계실 설비뿐 아니라 단지 전체, 공공시설 등의 스마트 기기들까지 체계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 주거단지 관리자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단지 내 건물별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하고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B2B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삼성전자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삼성전자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만 3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4.01~04.30) 1만 6,095건 대비 4,272건 26.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유럽 연합(EU)의 친환경 정책 강화 및 친환경 가전 보조금 제도 확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및 글로벌 AI 대중화 트렌드,4월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에 따른 현지 미디어 노출 극대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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