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7999.67 사상 최고…'꿈의 8000피' 코앞

유명환 기자

2026-05-12 09:34:28

삼성전자 29만1500원·SK하이닉스 196만7000원 신고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7999선까지 오르며 '꿈의 8000피'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반도체 투톱이 또다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82p(1.26%) 오른 7921.0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7999.6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 동력은 식지 않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요다. AI 투자 수요가 꺾이지 않자 국내외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1p(0.19%) 오른 741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05p(0.10%) 상승한 2만6274.1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31p(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7%↑ △엔비디아 2%↑ △인텔(애플과의 반도체 생산 협력 가능성 부각으로 지난주 14% 폭등 이후 추가 상승) △퀄컴(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강세를 이끌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 수급은 개인이 떠받쳤다. 개인이 1조72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6475억원과 11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 중 △통신 △보험 △기계·장비 △금속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제조 △전기·전자 △증권 △금융 △정보통신(IT) 서비스는 1% 이상 상승 중이고 △부동산 △화학 △건설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동반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장중 각각 196만7000원과 29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재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세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시총 상위 종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4%↑) △현대차(4%↑) △두산에너빌리티(3%대↑) △삼성전기(3%대↑) △SK스퀘어(2%대↑)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6p(1.34%) 오른 1223.5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7억원과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기계·장비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서비스 △금융 △제조 △운송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1% 이상 상승 중이며 △화학 △금속 △IT서비스는 강보합 △운송·창고 △유통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섬유·의류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가 6%대 △알테오젠 3%대 △에코프로 2%대 △에코프로비엠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원 오른 1475.0원에 출발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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