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LIG D&A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채명석 기자

2026-04-01 11:10:25

창립 50주년, 종합방산업체 위상 홍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핵심 기술력 공개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 사진= LIG D&A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 사진= LIG D&A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사명 변경 직후 첫 대외 행사로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했다..

최근 미국,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이란이 중동 주변국을 보복 공격했을 때 아랍에미리트(UAE)가 LIG D&A로부터 구매한 천궁-II 미사일이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뒤, 수송기를 한국으로 보내 천궁-II를 추가 구매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전 국민이 회사를 기억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26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LIG D&A는 이번 이순신 방위산업전을 통해 종합 방산 기업으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LIG D&A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2026)’에 참가해 우리 해군이 지향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LIG D&A는 해군이 추진 중인 ‘Navy Sea GHOST’의 가속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무장이 통합된 무인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 해군에 최초로 전력화 될 예정인 정찰용 무인수상정을 비롯해 20mm 원격사격 통제체제(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을 장착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해검X, 자폭용, 함탑재용, 기뢰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수상정을 선보였다.
해군의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밀 타격 및 방어 체계도 소개했다.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미국산 함대공미사일 SM-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함대공유도탄-Ⅱ, 130mm 유도로켓-Ⅱ 비룡과 근접방어무기체계-II(CIWS-Ⅱ) 등 적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고 정밀 타격을 지원하는 핵심 무기들을 전시했다.

또 장보고-Ⅲ 배치-II(Batch-Ⅱ)에 탑재하기 위해 국산화 개발을 추진중인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와 기존 대비 2배 높은 출력으로 재밍 거리와 효과를 극대화한 ‘함정용 전자전장비-Ⅱ’ 도 공개했다.

LIG D&A 관계자는 “해군이 추진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무인화, 지능화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국내 전력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해양 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해군과 연계해 개최하는 전국 유일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방산기업 100여 개 사와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전시 기간에는 방산부품·장비관, 벤처·민수기업관 등이 설치된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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