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추진한 태양광 연계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민간 부문 기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회사는 2024년 12월 공사를 수주해 단기간 내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시공 역량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천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윤혁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며, 이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린수소는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설 구축은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이번 준공을 통해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실적을 확대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확보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 수행 사업인 전북 부안(2.5MW)과 충남 보령(2.5MW) 실증사업 대비 이번 프로젝트는 약 4배 규모로 확대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EPC 역량과 더불어 관계사 테크로스의 수전해 장치 제조 기술을 결합해 수소사업 최적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부터 설비, 운영까지 전주기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그린수소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폐갱도 기반 이산화탄소 저장과 바이오가스 수소화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수처리, 폐기물 처리, 대기오염 방지, 수소 등 환경·에너지 전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