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국 종가·사찰 음식 공개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가 주관하고 담양군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대표인 기순도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 ‘기순도 발효학교 교육을 통해 본 한국 장의 본질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글로벌 미식 문화로 도약할 수 있음을 유럽 현지에 알린 자리였다”며, “한국 고유 장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한국 전통문화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