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SNC, 병원부터 일상까지 잇는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영

이병학 기자

2025-12-22 08:00:00

와상 환자·장애인 누운 채 이동 가능… 민간 주도 첫 사례

네오SNC, 병원부터 일상까지 잇는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영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네오에쓰앤씨에서 와상 환자와 와상 장애인을 위한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100%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응급 환자 이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와상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이동은 주로 민간 구급차량에 의존해 왔으나,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사이렌 사용과 경광등 점등 등으로 교통 현장의 혼선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비응급 이동임에도 긴급차량 형태로 운행되는 관행이 교통 질서와 국민 신뢰를 저해한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돼 왔다.

네오에쓰앤씨의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누운 자세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휠체어 착석이 어렵거나 장시간 앉아 있기 힘든 와상 환자와 와상 장애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적용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이다. 의료기관 방문과 병원 진료는 물론, 여행, 관공서 이용, 결혼식장 참석 등 개인 업무 이동과 재활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네오에쓰앤씨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우선해 현재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일정과 환경을 사전에 고려하고, 안정적인 이동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네오에쓰앤씨 김창래 대표는 “이번 교통약자 서비스 출시는 공공기관이나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이 먼저 앞장서 주도적으로 운영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이동지원 체계에서 소외됐던 와상 환자들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는 하나의 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에쓰앤씨의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와상 환자와 와상 장애인의 실제 이동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국내 첫 침대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행 사례로, 비응급 환자 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민간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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