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브라더스, 립스Ⅱ 1년 운영 성과 공개…선투자 기반 17개사 협약 성과

이병학 기자

2025-12-18 11:44:00

알파브라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 립스Ⅱ’를 1년간 운영한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알파브라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 립스Ⅱ’를 1년간 운영한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 알파브라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 립스Ⅱ’를 1년간 운영한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알파브라더스가 선투자 후 추천한 소상공인 가운데 스케일딥 트랙 15개사와 스케일업 트랙 2개사가 립스Ⅱ 협약을 체결하며 총 17개사의 연계 성과를 기록했다.

립스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구조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투자 연계 지원 사업으로, 립스Ⅱ는 지정 민간투자사가 유망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한 뒤 추천하면 정부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간투자금의 최대 세 배, 2억 원 한도 내에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알파브라더스는 이번 립스Ⅱ 운영 과정에서 ‘선투자 발굴–전방위 실무 지원–후속 성과 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핵심 구조로 설정하고 이를 ‘액티브 LIPS 프로세스’로 체계화했다. 기업 발굴과 투자 이후에는 내부 조직과 외부 전문가를 연계해 실행 과제를 빠르게 도출하고, 이후 매출·수출·후속 투자·고용 증가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BM 진단, IR 멘토링, 클로즈드 IR, 투자 상담회, 기업 소개 영상 제작 등 투자 연계형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알파브라더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ABCDEX 본부’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 진단부터 브랜딩, 마케팅, 개발, 재무·법률 자문까지 성장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와 제품 촬영 및 영상 스튜디오를 내부에 보유해 콘텐츠 제작까지 직접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MVP 테스트 프로세스를 통해 타깃 고객 설정부터 시장 반응 데이터 분석, 전환율 개선 전략 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800건 이상의 테스트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다수 기업의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립스Ⅱ 협약 기업 가운데 우수 사례로는 위생용품 브랜드 올담과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 슈엘로가 꼽힌다. 올담은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성과를 확보했고, 컬러 생리컵 ‘프릴리’는 BM 진단과 시장성 테스트를 거쳐 펀딩에서 목표 대비 1천183%를 달성했다. 슈엘로 역시 매출과 수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알파브라더스는 재무 진단과 관리회계 체계 수립을 통해 초기 현금흐름과 결산 구조 개선을 지원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알파브라더스 전략기획 팀장은 이번 립스Ⅱ 운영 성과는 실무 중심 벤처스튜디오 모델이 소상공인 성장 지원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진단부터 실행과 개선까지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협약 이후에도 성과가 이어지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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