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연말 맞아 감성안전보건행사 진행 "7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눈앞

오효석 기자

2025-12-17 12:27:35

사진=반도건설
사진=반도건설
[빅데이터뉴스 오효석 기자] 전사적인 안전경영을 통해 7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전에 둔 반도건설이 연말연시를 맞아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감성안전보건행사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16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감성안전보건행사인 "마음의 우체통"과"Safety Tree(세이프티 트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혹한기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의 우체통’ 행사는 각 현장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근로자들이 가족이나 동료에게 연말 인사와 함께 안전에 대한 다짐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성된 편지 중 우수작은 별도로 선정해 소정의 포상을 지급했으며, 우수작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현장에 게시함으로써 근로자 간 안전 공감대 형성을 도왔다.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또 다른 행사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Safety Tree’"가 전 현장에 설치됐다. 세이프티 트리에는 한 해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8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기원하는 근로자들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 현장 근로자는 “일방적인 안전교육보다 가족과 나를 위해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훨씬 와 닿았다”며 “안전은 스스로 지킬 때 비로소 재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안전 의식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함께 전사적인 안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현장 근로자는 물론 협력사와의 소통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효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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