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유통 트렌드 ‘소싱력’ 부상

2026년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소싱 역량’ 이 매출을 결정하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공장 선정부터 원가 협상, 중국 소싱 구조에 대한 이해 여부가 사업 성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단순 판매 중심으로 운영해온 초보 창업자들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공급망 설계 능력이 유통 경쟁력을 좌우하는 흐름 속에서, 실전 중심의 유통 교육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사관학교가 교육 커리큘럼을 개편했다.
유통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 3M 코리아에서 16년간 전국 약국 채널 영업과 브랜드 런칭을 담당한 조영범 클로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실전 중심 유통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영범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검증된 유통 전략과 공급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춘 교육 과정을 설계해왔다.
유통사관학교 측은 2026년 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수강생의 사업 단계와 준비 수준에 따라 학습 내용이 달라지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 전에는 1:1 사전 상담을 통해 사업 단계와 목표, 보유 상품 여부 등을 진단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적합한 과정이 배정되는 방식이다.
개편된 3기 교육 과정은 ▲초보자와 실전 운영자를 아우르는 ‘입문반+실전반’ ▲브랜드 기획부터 공장 협상·출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1:1 컨설팅반’ ▲필수 유통 지식을 하루에 압축한 ‘1DAY 클래스’ ▲중국 이우시장에서 실제 소싱 과정을 확인하는 ‘이우시장 실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프라인 수업과 병행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입문반+실전반’ 과정에서는 유통 구조 이해, 시장 분석, 국내·중국 소싱 전략, 판매 채널 운영 등 온라인 유통 전반의 기본기를 단계적으로 다룬다. ‘1:1 컨설팅반’은 공장 섭외와 OEM 협상, 통관 절차, 판매 채널 구축까지 출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3박 4일 일정의 이우시장 실전 투어는 상품 품질 판단, 공장 실사 기준, 시장 흐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소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범 대표는 “2026년은 소싱력과 실행력이 사업 성장을 결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유통사관학교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창업자와 사업자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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