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은 시민 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협력해 고객들과 수행한 다양한 도심 녹화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생명의숲과 ‘서울마이트리-내나무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 내 원하는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어 볼 수 있고 올해까지 5000여 명이 참여해 6500그루가 넘게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종료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용으로 사용했던 전나무 200여 그루로 ‘더현대 포레스트’를 조성했다.
영등포·송파·용산·서대문구 등에 위치한 교통섬, 지하철역 주변 등 총 7곳에 대형 나무와 미니 정원을 조성하는 ‘튼튼가로수’ 사업도 참여해 도심 녹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나무 기부와 도심 숲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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