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 일정 [사진=식약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015053904686634099b84e1439208141.jpg&nmt=23)
식약처는 10일 ‘제15차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가 참석하는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에서 식약처는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개정, 대중국 수출 숙취해소 음료에 대한 기능성 표시 허용, 비매품 및 견본에 대한 해외생산기업 등록 면제 등을 제안했다.
중국 주요 의제는 한중 식품안전 위해정보 교환 협력 강화, 2026년 APEC 식품안전협력포럼 초청 등이다.
또 11일에는 중국대표단으로 참석한 통관 담당 공무원이 우리나라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식품 수입 규정을 직접 설명하고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 식품 안전관리 실무 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중국 수출 과정에서 겪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식품 수출 현장에는 중국과 같은 주요 수출국의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협회도 식약처와 함께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국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비관세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K푸드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