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중화동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 구축

곽현철 기자

2025-12-10 13:22:13

DL건설이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 = DL건설
DL건설이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 = DL건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DL건설이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1760세대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에 가로주택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사업 중 3개 구역(2-1구역, 2-2구역, 2-3구역) 통합 시공을 DL건설이 맡게 됐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통합 개발을 추진했다. 3개 구역 각 시공사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승인을 받았고, 이어 지난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통합 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각 구역별 구성은 △2-1구역 6개 동 559세대 △2-2구역 6개 동 557세대 △2-3구역 7개 동 644세대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으로,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 가능해 교통 접근성이 좋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신뢰를 얻어 통합 시공권을 확보했다"며, "서울 도심 내 대규모 랜드마크를 조성해 중화동을 중랑구 주거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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