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 기반 레미콘 기술’ 개발

이태영 기자

2025-12-07 12:00:52

포스코이앤씨 AI기반 콘크리트 품질예측과 6생산자동화 기술 적용 모니터링 화면 / 사진 = 포스코이엔씨
포스코이앤씨 AI기반 콘크리트 품질예측과 6생산자동화 기술 적용 모니터링 화면 / 사진 = 포스코이엔씨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AI 분석으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이 혼합 중인 레미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해 품질 불확실성을 줄였으며, 레미콘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자동으로 확인해 강도 저하를 방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 안전을 좌우하는 자재라 생산에서 현장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며, “AI 품질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높은 품질 기준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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