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보험 유통 구조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보험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 ‘라플레이(Laplay)’와 모바일 보장 분석 플랫폼 ‘바른플랜(Barun Plan)’을 볼트테크의 글로벌 임베디드 보호 플랫폼과 연동해 확장성 높은 인슈어테크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플레이는 고객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적립한 포인트를 보험료 납부나 도서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멤버십 서비스로, 출시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배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바른플랜은 국내 보험사 최초의 모바일 기반 보장 분석 서비스로, 이용자 가입 보험을 정밀 분석해 보험료 절감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제공해 왔다. 올해 기준 누적 분석 480만 건, 절감 보험료 28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내 대표적 디지털 보장 관리 서비스로 자리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보험 역량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트테크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보험 유통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는 “임베디드 보험 및 SaaS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보험 유통 방식을 전환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생명보험 상품까지 플랫폼 취급 범위를 넓혀 국내외 시장에서 보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볼트테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InsuranceNews Asia가 선정한 ‘올해의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아시아·유럽·북미·아프리카 등 전 세계 39개국에서 기술 기반 보험 교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한국 법인은 2020년 출범했으며, LG유플러스·롯데하이마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디바이스 보호 서비스와 구독형 보호 상품 등 다양한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볼트테크의 보험 SaaS 플랫폼은 단일 API로 보험사와 상품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파트너사가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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