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WHE 2025는 기존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6개국 279개 국제기구와 기업, 기관이 참가했으며,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분야에 걸친 2만2천㎡ 규모의 전시장이 글로벌 기술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다.
4~5일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주요국 정부·산업 동향을 다루는 Leadership & Market Insight ▲기업 및 전문가의 기술 전략을 다루는 Hydrogen Deep Dive ▲3개국 사례를 공유하는 Country Day 등 세 가지 트랙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수소산업 전 분야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의원, 공동조직위원장 강남훈·김재홍 회장을 비롯해 해외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 관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홍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수소경제가 조정기를 지나고 있음에도 주요국이 중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강화했다”며 “WHE를 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공동위원장은 “WHE는 2020년 H2 MEET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수소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현대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3M,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선도기업의 기술이 전시되는 만큼 국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의원은 축사에서 “수소 선도국들이 혁신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자는 메시지가 이번 행사에 담겼다”며 “대한민국이 수소경제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호 공동대표도 “청정수소 생산체계 고도화, 인프라 확충 등 남은 과제가 여전히 크지만 국회도 정책·입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기조연설은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로랑 안토니 의장이 맡았으며, 개막식 이후 주요 참석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과 세부 내용은 WHE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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