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3세대 비소세포폐암 ‘레이저티닙(국내 제품명 ‘렉라자’)’을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FDA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R&D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포상 시상과 대표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세션별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진출 성공사례, 기술 사업화와 협력사례, 의료기기 최근 성과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R&D) 중심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신약 개발 성공률 제고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이를 통한 렉라자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협력 기관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제약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어 내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후속 임상과제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임을 발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이 환자 중심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인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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