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기계·유통·서비스 부문 4개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밀알복지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월간 한 모금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해 9월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치료가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한화비전과 아워홈 등 두 곳의 계열사가 합류하면서 한화그룹 기계 부문까지 확대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 아동과 희귀 질환 아동의 수술비,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 활용된다. 내년부턴 안면장애, 화상 흉터, 신경섬유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도 의료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의료비 지원과 함께 돌봄 가족에게는 아워홈의 가정간편식 키트를 제공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 가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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