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은 전국 CU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셀프포스(Self-POS) 모드로 신용카드 결제 시, 마지막 단계에서 100원 기부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제 화면에서 고객이 기부 여부와 함께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CU는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 시 거스름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동전모금함 캠페인에 이어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신설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대했다.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은 일상적인 소비 생활에서 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고객이 결제 화면에서 직접 기부 여부를 선택하는 구조로 설계돼 기부에 대한 고객 주도성이 강화됐다.
CU는 고객 기부금이 별도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기부처의 계좌로 직접 송금되는 투명한 구조를 구축했다.
기부처는 전 세계 어린이 보건·영양·교육 등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장기입원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쉼터를 짓는 RMHC Korea(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두 곳이다.
BGF리테일은 그동안 아동 안전을 위한 ESG 활동을 집중 전개해 온 만큼 이번 기부처 역시 아동과 관련된 비영리단체로 지정했다.
체결식에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과 민승배 대표를 비롯해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서 서명과 착한 100원 기부 참여 등을 진행했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이번 CU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은 생활 기부에 대한 허들을 낮춰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CU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확대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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