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풀필먼트센터 충청권 채용박람회 개최…소비자 관심도 ↑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19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충청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은 남북과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이자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전략적 거점지로 꼽힌다.

이번 채용은 쿠팡 대전1센터(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확대함에 따라 대전·충청권 청년 인재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입고, 출고, 재고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소개했다.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으며, 웰컴 키트와 경품 지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당일 채용박람회에 지역 청년 등 170여 명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쿠팡 풀필먼트센터 직원 95%는 비서울에서 근무하고 있어 쿠팡은 대부분 일자리를 지역에서 창출하고 있다”며, “CFS는 전국 각지에서 고용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0월 새벽배송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0월 새벽배송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1226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7096건에 비해 4130건 58.2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심야 배송 제한 이슈 등이 집중됐다"며, "이러한 이슈로 쿠팡이 노동 환경 개선과 소비자 만족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배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점이 10월 새벽배송 관심도가 상승한 이유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