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스 PC방’ 베트남 첫 매장 착공… 2026 세계 진출 로드맵 본격화

이병학 기자

2025-11-19 09:48:00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12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전개 중인 하이엔드 PC방 브랜드로, 출범 3년 차에 접어들며 2025년 가장 많은 신규 매장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에 착수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에 착수했다.

레드포스 PC방은 국내 PC방 업계 최초로 최고 사양의 게이밍 기어와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e스포츠 경기장을 전국 10여 곳 운영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공간은 e스포츠를 K-컬처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해 K-문화 관광상품 개발에도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e스포츠 기반 시설의 고도화와 대중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확장 속도 역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및 농심 레드포스의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전 매장에서 농심 제품을 제공하고 관련 굿즈를 선보이는 등 브랜딩 활동을 운영해 부가 수익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점주와 본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윈윈 전략으로 자리 잡으며, PC방 창업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레드포스 PC방은 국내 PC방 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에 돌입했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하드웨어, 브랜딩, 운영 및 PC방 창업 노하우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e스포츠 문화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한국 PC방의 기술력과 운영 방식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각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게이머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게이밍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한국 e스포츠 문화를 해외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심 레드포스 오지환 대표는 레드포스 PC 아레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문화적 영향력을 e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게임 IP 협업과 국제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한국형 게이밍 컬처를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레드포스 PC방은 국내에서 약 120여 개 매장이 순차적으로 오픈 준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첫 해외 거점인 베트남 호치민점은 현지 게이머뿐 아니라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K-e스포츠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시공 단계에 돌입해 오픈 준비가 진행 중이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에 착수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에 착수했다.


레드포스 PC방은 호치민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직영 플래그십과 프랜차이즈 모델을 병행해 통합된 K-PC방 브랜드 경험 확산을 추진한다. 각 매장에는 e스포츠 대회 운영이 가능한 프로급 대회석,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와 협업한 로지텍 게이밍 기어존, 농심 제품을 활용한 K-라면 팝업 스팟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국가 대항전 형태의 e스포츠 리그도 추진해 레드포스 PC방을 아시아 e스포츠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국내에서 검증된 하이엔드 운영 시스템과 e스포츠 기반 브랜드 파워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첫 사례로,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PC방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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