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기부 패딩 재활용된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기부한 패딩을 재활용해 다운 베스트를 제작하고, 고객이 해당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현대백화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본부장,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000명이 기부한 패딩 약 4000벌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 본질을 살려 고객이 합리적인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벌을 구매하면 한 벌이 자동 기부되는 ‘원포원(One for One)’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고객과 임직원 1000명이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제품을 구매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현대백화점도 동일 수량인 1000벌을 추가로 제작해 총 2000벌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4000여 명 고객이 참여한 이번 지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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