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R 기반 감정 인식 명상 플랫폼으로 기술·예술 융합 성과 인정
AI·XR·BIO·웨어러블 융합 통해 개인 맞춤형 정서 케어 실현… 디지털 웰니스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행사로, 혁신 기술과 창의적 융합을 통해 ICT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수상작들은 AI·XR·디지털 헬스케어 등 가상융합기술의 실질적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엔피는 이번 출품을 통해 기술과 예술 간의 융합이 한국의 가상융합기술 경쟁력은 물론 문화 콘텐츠의 확장성까지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무아는 AI·XR·BIO·웨어러블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사례로, 개인 맞춤형 정서 케어와 디지털 웰니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무아는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기반으로 실시간 감정 상태를 추론하고, 그에 맞춰 가장 적합한 XR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앱이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감정 인식 AI 알고리즘(MIND-C AI)은 자율신경계 반응 등을 분석해 감정을 196가지로 세분화하며, 사용자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몰입형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감정 데이터는 XR 기술로 시각화되어, 사용자가 자신의 정서 상태를 인지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무아는 단순한 힐링 콘텐츠를 넘어, 감정 기반의 몰입형 명상 경험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전체 액티브 유저 중 약 74%가 영어권 사용자로 집계되고 있다. 북미에서 출발한 디지털 명상 시장은 최근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중이며, 시장의 성숙과 함께 감정 기반 명상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무아는 정서 중심 디지털 웰니스 솔루션으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엔피는 향후 무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B2B·B2G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카페·극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체험 콘텐츠 운영은 물론, 불안·우울 사용자 대상의 실시간 화상 상담 연계, 데이터 기반 감성 컴퓨팅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통해 웰니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 중이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 융합을 통해 정서적 웰빙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 기술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콘텐츠의 경계를 넘는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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