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매출 23조28억·영업이익 5342억

곽현철 기자

2025-10-31 14:00:23

ⓒ 현대건설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현대건설은 31일 3분기 매출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 당기순이익 3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5342억원, 누적 수주는 26조1163억원으로 연 목표 31조1000억원의 83.9%다.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와 인천 제물포역 도심공공복합 사업 확보로 현재 수주잔고는 96조400억원이다.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3조5290억원이며, 유동비율(지불능력)은 152.4%, 부채비율은 170.9%다. 신용등급은 AA-등급이다.

현대건설은 원전과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미국 내 대형원전,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품질 중심 수주 전략과 철저한 원가관리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